당진문화원에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인생을 잇다, 짚풀을 엮다'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지난 5월 6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생을 잇다, 짚풀을 엮다' 는 벼, 밀, 조, 보리 등 곡식의 이삭을 떨어내고 남은 줄기 부분인 '지푸라기'로 공예품을 만드는 짚풀공예 프로그램이다.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당진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짚에서 착안하여 짚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손수 제작, 성취욕과 문화창작력을 높이는데 그 사업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사업과 연계하여 지난 6월 3일에는 아산 외암민속마을로 체험 및 탐방을 다녀왔으며 이번 사업은 9월 말까지 총 21회차로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에는 완성된 짚풀공예 작품들을 가지고 전시회 개최 및 자료집을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