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상당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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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여문화원 | 등록일 | 2001-11-23 | 조회 | 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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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행사는 본제를 지내기 위해 그 동안 화주 집 에 모셔 두었던 꽃과 음식 등 제물을 별신당에 운반하고 본 제를 올리는 입제(入祭)행사로 별신당 에 오르는 모든 사람들은 엄숙과 정결을 위하여 입에 흰 종이를 물고 두손으로 공손히 음식과 공 물을 받쳐들고 별신당에 오른다. 상당행렬은 동 네 한 바퀴 돈 다음 별신당으로 가는데 이는 일종 의 지신밟기로써 행여 깃들 지도 모를 액운을 물 리치기 위한 의례이다. 별신당에 운반된 제물이 진설되면 화주와 임원을 3배를 올리는 육화주는 희생물로 바쳐질 돼지와 닭에게 절을 올려 제사 를 지낸다음 도살하여 별신당으로 가져간다. 생돼 지와 생닭이 제상에 진설되면 돼지의 배위에 큰칼 을 꽂고 육화주와 제관전원은 3배를 올려 제사한 다음 즉시 육화주집으로 가져가 삶는다. 본제를 지내기 전에 생고기를 먼저 올리는 것은 산신을 공양하기 위함이고 고기를 익혀서 다시 올리는 것 은 인물신인 복신장군과 토진대사를 위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