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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위설경(設位說經)이 전통 예술과 만나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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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위설경(設位說經)이 전통 예술과 만나다.
작성자 태안문화원 등록일 2019-03-27 조회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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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위설경(設位說經)이 전통 예술과 만나다.

 

  설위설경(設位說經)은 태안이 자랑하는 민속 자산이다. 설위(設位)경청(俓廳/굿당) 주위에 한지를 여러 형상으로 오려서 설치하는 것이고 설경(說經)은 경문을 읽는다는 뜻이다.

태안군 소원면의 장세일법사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설위설경(設位說經)1998년 충남 무형문화재 24호로 등재되었고 현재 기능보유자는 설위설경 보존회’ ‘정해남법사이시다. 태안 설위설경은 다른 지역보다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것이 특징이다.

1998년 설위설경이 민속학에서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태안문화원과 설위설경 보존회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학문적으로 정리했으며 예술적으로 뛰어난 설위(設位) 작품 50여 점을 사들여 보관하고 있다.

2019326, 문화원 아트홀에서는 설위설경을 설치한 뒤 경청(俓廳) ()할 때 검무(劍舞)를 추며 장엄하고 화려한 설위를 끊어내는 전 과정을 동영상 촬영을 했다.

이 영상 제작은 충남 문화재단 지원을 받아 서천군에 속해있는 민속예술단 작업했는데 앞으로 설위설경을 검무와 함께 무용으로 각색하여 무대에 올리기 위한 자료축적 일환이었다. 서천군 군립전통 민속무용단원으로 구성된 이 태안의 민속 자산인 설위설경을 예술로 승화시켜 무대에 올려 홍보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지역에서 설위설경이라는 태안의 민속 보물을 예술로 재창조하는 예술인들이 없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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