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반쪽날개로 날아온 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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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태안문화원 | 등록일 | 2002-10-29 | 조회 |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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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극단 한강 꽃다운 나이에 끌려가 지금은 할머 니 가 되고 돌아가실 때가 되셨습니다. 현재 생존자 138명이 확인되었습니다. (2002년 7월 현재) 올해만 해도 벌써 여러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월드컵 한 일공동개최와 부산 아시안 게임을 맞이한 2002년.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 주 벌어지는 수요집회가 시작 된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언제 까지 이 집회가 계속되어야 할지……. 이제는 그만 해야 되는 것은 아닌 지……. 종군위안부 세 여인의 귀향이야기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공 연을 통해 미해결된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진정한 해방의 의미와 남아있 는 자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묻고자 합니다. 일본의 사죄 배상 이전에 자국 의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할망정 할머님들의 해결노력을 무화시 키는 정부의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학생의 날』기념 - 태안 청소년·일반인을 위한 기획 초청연극 공연 -
◁ 공연의 의의 꽃다운 나이에 끌려가 지금은 할머니가 되고 돌아가실 때가 되셨습니다. 현 재 생존자 138명이 확인되었습니다.(2002년 7월 현재) 올해만 해도 벌써 여 러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와 부산 아시안 게임을 맞이한 2002년.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주 벌어지는 수요집회가 시작 된지 벌써 10년이란 세 월이 흘렀습니다. 언제까지 이 집회가 계속되어야 할지……. 이제는 그만 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종군위안부 세 여인의 귀향이야기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 공연을 통 해 미해결된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진정한 해방의 의미와 남아있는 자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묻고자 합니다. 일본의 사죄 배상 이전에 자국의 문제 를 자주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할망정 할머님들의 해결노력을 무화시키는 정 부의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 공연의 줄거리 타국에서 해방을 맞이한 종군위안부 세 여인의 귀향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던 세 여인 - 순이, 금주, 봉기는 조선행 트럭을 기다린다. 해방을 맞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고향으 로 선뜻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 순이는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지 운다. 금주는 생전 가본적도 없는 군수공장에서 일했다며 끊임없이 되뇌인 다. 봉기는 돈을 모은다. 날이 밝고 트럭이 도착한다. 그러나 순이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 때문에 어 디론가 사라지고, 봉기는 모아둔 돈을 고향친구 금주에게 쥐어준다. 금주 는 순이와 봉기를 뒤로하고 고향으로 어렵게 어렵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11월 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되는 뜻깊은 이 연극 한 편 은 ''''''''삶을가꾸는교육문화공동체「나누리」''''''''와 태안신문사 공동주 최 ''''''''학생의 날'''''''' 기념 공연으로 태안 청소년·일반인을 위하여 기획하 였다.
일시:11월 1일 18:00-19:30 장소:태안군문화예술회관 관람료:2,000원 예매처:성심당(673-0070), 동아서점(672-4335)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은 http://thangang.org
작성자:이정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