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향기로 사회를 아름답게" 

 

시인 변학수 첫 시집 『그녀를 다시 사랑하기 위하여』출 판 기 념 회 

 

 

때 : 2003년 11월 21일 (금) 오후 6시 30분 

곳 : 태안읍 동문리 <동문예식장> 

후원 : 한국문인협회 태안지부/태안문학회/제3의문학 

 

 

초대의 말씀 

 

만추의 계절입니다. 

단풍과 낙엽, 수확과 조락의 이중주가 우리의 오감 속으로 가득히 밀려드 

는 듯싶습니다. 

그리하여 이 계절은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은 사색의 숲길로 우리를 안내 

해 주는 사유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우리 고장의 한 시인이 오랜 시 작업의 결실로 드디어 첫 시집을 상재하게 

되었습니다. 뜻 있는 일이고, 흔치 않은 경사입니다. 고장의 많은 이들이 

축하하고 격려해야 할 일입니다. 

시인의 첫 시집인 점을 감안하여 ''출판기념회''라는 이름의 행사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행사는 시인 개인의 기쁨일 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의 문 

화와 예술을 풍미하는 일이고, 문학의 향기로 사회의 건강한 조화를 더욱 

번성케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사정이 허락되시면 이 뜻 있는 자리에 오셔서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해 

주십시오. 오래 기억에 남을 자리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03년 11월 21일 

 

한국문인협회 태안지부 지부장 지 요 하 

태안문학회 회장 명 수 남 

 

♣행사 순서♣ 사회 : 문용철 

 

 

1부) 기념식 

 

□개식사 (사회자)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내빈 소개 

□시인 약력 소개/수필가, 태안문학회원 이경복 

□꽃다발 전달 

□발간기념패 전달/한국문인협회 태안지부장 지요하 

□발간기념패 전달/태안문학회장 명수남 

□축사 

·진태구 태안군수 

·정우영 태안문화원장 

·이용희 태안군의원 

·명수남 태안문학회장 

□변학수 시인의 시세계에 대하여/한국문협 태안지부장 지요하 

□시낭송/태안중학교 2학년 김주영 

□시낭송/시인, 태안문학회원 문영식 

□답사/시인 변학수 

□축가/홍혜정 

□폐식사 

 

 

2부) 축하연 

 

□행사장내 음식점 <도봉산갈비에서 저녁 식사 

 

 

 

"세상 사람들이 가을의 낙엽을 보며 단순히 세월의 무상이나 느끼고 그 덧 

없음을 아쉬워할 때 시인은 그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변화와 정신적 성숙 

을 갈망한다. 그 갈망 또한 늘 현재진행형의 것이어야 한다. 시간적인 나이 

와 상관없이 그는 내년 가을에도 진정한 불혹, 정신적 성숙을 갈망할 것이 

다." 

 

―''시집 해설/변학수의 시세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