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메뉴 닫기
서브페이지 배경
연산 관동리 산신제 게시판 상세보기

[논산문화원] - 민속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연산 관동리 산신제
작성자 논산문화원 등록일 2001-11-23 조회 851
첨부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서는 옛부터 지내오다가 1982년경부터 마
을 뒷산아래 스레트로 지어져 있는 산제당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흔날 초저녁에 산신제를 지금도 지내고 있다.

유사는 그해에 회갑이 돌아오는 사람중에서 정하는데 유사는 3일
간 목욕재계하고, 금줄을 치고 황토를 깔아 외부의 출입을 막아
부정하지 않게 하며 몸을 정결하게 한다.

제물은 나제계에서 나온 자금으로 돼지머리, 삼색실과, 떡, 밥,
포,등을 준비하는데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든다. 물은 반듯이 산제
당 밑에 있는 우물물을 사용한다. 날이 저물면 마을 사람들은 풍
물을 치며 제관들과 함께 산제당으로 오르는데 이때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 참여 하지 않는다.

분향재배하고 축을 읽은 다음 산신소지, 유사소지, 축관소지, 이
장.반장소리, 각 호주순으로 소지를 올리고 부락의 안녕과 풍년
을 기원한다. 산신제가 끝이 나면 풍물을 치면서 산제당에서 내
려와 마을 사람들은 음복을 한다.

옛날에는 관동리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거리제를 지냈
으나 이제는 거리제는 지내지 않고 산신제만 지내고 있다. 거리
제에서는 부락내의 잡귀 침범을 막고 부락의 무사 태평을 축원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