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산 연산리 산신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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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1-11-23 | 조회 | 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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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면 연산리에서는 부락 뒷산 능선에 함석으로 산제당
이 지어져 있는데 이 곳에서 현재까지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밤 자시에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산제 무렵에 동네에 초상이 나면 다시 날짜를 택일하여 지낸다. 유사 1명과 축관 1명은 산신제 계원중에서 정성이 지극하고 깨끗 한 사람으로 선발하여 이들은 초하룻날부터 보름동안 대문앞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매일 냉수로 목욕재 계하면서 몸을 정결하게 한다. 제물은 옛날에는 걸립해서 했으나 요즈음에는 산제계 공동 소유 논 5마지기와 밭 400평에서 나오는 소득을 가지고 돼지머리(옛날 에는 통돼지), 삼색실과, 포, 떡, 밥 등을 정성들여 준비한다. 전에는 동네 사람들이 풍물을 치어가면 올라가 불을 놓고 산제 를 지냈으나 최근에는 제관과 동네 유지들만 산제당으로 올라가 제물을 차려 놓고 분향재배, 축문 낭독, 산신제 소지, 산제계원 각호 소지 순으로 제를 지낸다. 소지는 3인이 130여명의 각 호 주 소지를 나누어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