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벌곡 덕곡리 산신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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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1-11-23 | 조회 | 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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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벌곡면 덕곡리에서는 부락 뒷산 벌 밑에서 지금도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초저녁에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산제당은 바위로 되어 있는데 옛날에는 옆에 큰 소나무가 있었으나 지금 은 벌목으로 없어졌다. 유사 1명과 축관 1명을 부락회에서 뽑는데 이들은 3일간 금줄만 치고 치성을 드린다. 제물은 돼지머리, 삼색실과, 포, 시루떡, 밥을 유사집에서 정결하게 준비하는데 쌀은 절구로 찧어서 한 다. 산신제에 사용되는 비용은 동네에 비축되어 있는 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만약 제 지내기 전에 동네에 초상이 나면 그해 산신제를 지내지 않으며 산제당 근처네 사는 사람이 산고가 있어도 제일을 연기하 여 다시 날을 잡아 지낸다. 제를 지낼때에는 제관만 올라가서 지내는데 제물을 진설하고 분 향재배 한 후 축문을 읽고 동소지를 올려 부락의 안녕을 축원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