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벌곡 한삼천리 산신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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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1-11-23 | 조회 | 8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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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에서는 부락 앞산에서 매년 음력 10월
초 이튿날 초저녁에 지금도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전에는 앞산 에 산제당이 있었지만 6.25때 파손되어 없어졌다. 제관 1명과 축관 1명을 생기복덕에 닿고 정결한 사람으로 뽑고 이들은 3일 동안 정성을 드린다. 대문앞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펴고 매일 목욕재계하면서 몸을 정결하게 한다. 제물은 걸립하여 돼지머리, 삼색실과, 떡, 밥을 유사와 축관이 만들고 제기는 해마다 새 것으로 쓴다. 제 지내는 날 낮에 산제 당에 금줄을 치며 해가 지면 제관들만 올라가 제를 지내고 제관 들이 오르는 것을 보고 각 가정에서는 정성껏 치성을 드린다. 제 를 지내는 순서는 제물을 진설하고 분향 재배한 후 축문을 읽 고, 산신 소지, 유사, 축관, 각호 순으로 소지를 올려 일년간 부 락일을 잘 되게 해주고 무사태평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축원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