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야곡 조정리 산신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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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1-11-23 | 조회 | 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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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가야곡면 조정리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흘 초 저녁
에 웅장산 중턱에 있는 산신당에서 지금도 산신제를 지내고 있 다. 제관과 축관, 유사는 부락회에서 생기복덕에 닿고 부정이 없는 깨끗한 사람으로 선출한다. 제관으로 선출된 사람들은 일주일동안 대문앞에 금줄을 치고 황 토를 깔아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타지 않게 정성을 다하며 목 욕재계하면서 몸을 정결하게 한다. 제물은 돼지머리, 삼색실과, 포, 시루떡, 밥, 탕 등을 준비하는 데 비용은 걸립하여 이를 충당한다. 제물준비는 산제당 아래에 있는 우물로 하며 온 동네 사람들은 제를 마칠때까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치성을 드린다. 제 지는 방법은 타동네와 비슷하며 축을 읽고 각호 소지를 올린 다. 제가 끝나면 제관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날이 밝으면 동네 사 람들이 유사집에 모여 음복하고 결과 보고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