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동 원봉리 산신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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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1-11-23 | 조회 | 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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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면 원봉리 선돌마을 뒷산(현 박인양 성동 부면장 소유의 산)
에서 마을 사람들은 옛부터 산신제를 지내 왔는데 6.25후부터 지 내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산신제를 지낼때 제물을 차려 놓았 던 산신제단인 바위가 남아 있다. 산신제는 그 마을의 안전을 수호신인 산신에게 제를 지내는 것으 로 산신제를 지내지 않으면 산신이 노하여 산짐승이 나타나 사람 을 헤치기도 하고 부락내의 가축을 물어가거나 곡식에 피해를 입 히는 등 부락내에 불상사가 일어나 부락이 불안하게 되리라고 믿 어와 산신제를 지낼 때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며 부 정타지 않도록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고한다. 원봉리 산신제는 정월달에 지내왔다고 하며 제관은 마을 사람들 중 부정타지 않은 사람들로 선출하였고, 선출된 제관은 금줄을 치고 황토를 깔아 악귀의 침입을 막고 목욕재계 하면서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제물을 준비할 때에도 정성을 다하였고 제를 지낼 때에는 온 마 을 사람들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가정에서도 풍년을 기 원 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 마을 사람들은 가뭄이 극심하여 농사에 지장이 있을 때 에는 이곳 산제단에서 기우제를 지내어 비를 빌었다고도 전해온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