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취암동(鷲岩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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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5-08 | 조회 |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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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는 독수리가 날으려는 형태의 수리바위가 있어 수름바
위 또는 취암이라 하였다. 은진군 화지산면(花枝山面)의 지역으 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주동(酒洞), 반월동(半月洞)의 각 일부와 성본면(城本面)의 마연(馬淵) 일부와 연산군 부인처면 (夫人處面)의 둔전평(屯田坪) 일부를 병합하여 취암리라 하고 논 산군 논산면에 편입하였다. 1938년 논산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 라 논산읍에 편입되어 취암동이라 하였다가 1988년8월1일 동을 리로 고쳐 취암리라 하였다. 행정구역은 취암 1, 2, 3, 4, 5, 6, 7, 8리로 되어 있으며, 인 구는 2,424세대에 8,83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당재, 서촌, 수랑골, 수름바위 등이 있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구석뜸[마을] : 취암1리에 속해있는데 반야산 밑에 화전을 일구 며 살던 몇가구가 있었는데 어무나 구석진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구석뜸이라 부른다고 한다. 당재[마을] : 수름바위 옆에 있는 마을로 옛날 성황당이 있었다 고 한다. 당치(當峙)[고개] : 소름바위 옆에 있는 고개로 옛날 성황당이 있는 고개라 하여 당티라 부른다고 한다. 동촌(東村)[마을] : 수름바위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동쪽에 있 는 마을을 동촌이라 한다. 샛뜸[마을] : 수량골과 수름바위 마을 사이에 고개가 있었고 거 기에는 주막이 있었는데 주막 주변에 있었던 마을을 샛뜸이라 부 른다. 서촌[마을] : 당재 옆에 있는 마을로 현대 논산여자 고등학교가 있는 마을이다. 소리개바위[바위] : 수름바위 서쪽에 있는 바위인데 바위모양이 마치 수리 또는 소리개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소리개바위 또는 수리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수랑골[마을] : 수름바위 동쪽에 있는 마을로 수랑이 많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수랑골이라 하였는데 변하여 주동이라 하였다. 수름바위[마을] : 독소리가 날으려는 형태의 바위가 있는 마을이 라 하여 수름바위 또는 취암이라 하였다. 수름바위 우물[우물] : 수름바위에 있는 우물로 물이 깨끗하고 양이 많다고 한다. 수름바윗들[들] : 수름바위 앞에 있는 들로 땅이 매우 비옥하다. 수리바위[바위] : 바위가 마치 독수리가 나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하여 수리바위 또는 소리개바위, 수름바위라 부른다 한다. 수리바위[마을] : 수리바위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수리바위라 부 르다가 변하여 수름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주동(酒洞)[마을] : 수랑골 이라고도 하며 수름바위 동쪽에 있 는 마을이다. 취암(鷲岩)[마을] : 수리바위라고도 하며 마을에 독수리가 나는 형태의 수리바위가 있다. 흉년밥그릇[마을] : 수랑골에 있는 마을로 수랑이 많아 가뭄으 로 흉년이 들어도 이마을 사람들은 흉년을 모르고 끼니 걱정없 이 살아왔다고 한다. ▶샛뜸 논산읍 취암리에 샛뜸이라는 곳이 있다. 샛뜸은 수랑골과 수름 바위 마을 사이를 말한다. 옛날 이 두마을 사이에는 커다란 고개가 있었고 그곳에는 주막 이 있어서 이 근처에서는 유일한 휴식처이기도 했다. 어느날이었 다. 한길손이 주막으로 들어와서 「여보시오. 수랑골을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라고 길을 묻는 것이었다. 그때 수름바위에 사는 사람이 「저곳을 지나야 수랑골입니다.」 라고 말하며 수름바위 마을과 수랑골 사잇길을 손가락으로 가르 쳐 주었다. 그랬더니 길손은 「그러면 샛뜸을 지나야 한다는 말이군요?」 하면서 길을 떠났다. 그래서 주막거리 주변 마을은 이때부터 샛 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