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군 갈마면(葛麻面)의 지역이었는데 나무가 무성하여 나뭇
골 또는 목곡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평촌리
(坪村里), 서촌리(西村里)를 병합하여 목곡리라 하고 가야곡면
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목곡1, 2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85세대에 3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나
뭇골, 대수말, 목곡, 벌말, 서촌, 소정이, 양촌 등이 있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구수말[마을] : 대수말 동남쪽 바구니산 북쪽 산기슭에 있는 마
을이다.
나뭇골[마을] : 목곡리를 말하며 계곡이 나무숲으로 우거져 있다
하여 나뭇골 또는 목곡이라 하였다 한다.
노적봉(露積峯)[산] : 양촌 뒤에 있는 산인데 모양이 마치 노적
가리와 같다하여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쉼봉이라고
도 부른다.
대수말[마을] : 목곡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대나무가 숲을 이루
어 대숲말 또는 죽림이라고도 하며 예부터 대순나물하면 은진땅
여기를 가르켰다 한다.
대숲말[마을] : 목곡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대수말이라고도 한
다.
목곡(木谷)[마을] : 목고리를 말하며 나무가 많은 골짜기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벌말[마을] : 서촌 북쪽 벌판에 있는 마을로 평촌이라고도 한다.
서촌(西村)[마을] : 대수말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소정이[마을] : 대수말 옆에 있는 마을로 옛날 소나무 정자가 있
었다 한다.
쉼봉[산] : 양촌 뒤에 있는 노적봉을 말하는데 농부들이 쉬어가
는 봉우리라 하여 쉼봉이라고도 부른다 한다.
양촌(良村)[마을] : 소정이 앞에 있는 마을이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