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촌리(野村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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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5-08 | 조회 | 7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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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군 하두면(下豆面)의 지역이었는데 마을이 들판에 있다하
여 들말 또는 야촌이라 하였다. 이 마을은 형태가 배의 형국이 라 마을에 우물을 파면 침몰된다 하여 우물이 없이 살아 왔었다 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가정리(柯亭里), 두강리 (杜江里)의 각 일부와 상두면의 육곡리(六谷里), 강청리(江淸里) 의 각 일부와 가야곡면의 두월리(斗月里) 일부를 병합하여 야촌 리라 하고 구자곡면에 편입되었다가 1962년11월21일 법령 제1176 호에 의하여 가야곡면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야촌1, 2, 3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216세대에 78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가 늠자골, 가동, 두강이, 들말, 베겡이 등이 있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가늠자골[마을] : 두강이 북쪽에 있는 마을인데 관청산 중턱에 관음사란 절이 있어서 관음사골 또는 관음사동, 관음동이라고도 하였는데 관음사골이 변하여 가늠자골이 되었다고 한다. 가동(柯洞)[마을] : 두강이 서쪽에 있는 마을인데 갱골이라고도 한다. 강양마을[마을] : 두강이 서쪽에 있는 마을인데 갱골이라고도 부 른다. 갱골[마을] : 가동이라고도 하는데 두강이 서쪽에 있는 마을로 큰갱골, 작은갱골, 절골로 나누어 있다. 관음동(觀音洞)[마을] : 가늠자골이라고도 하는데 두강이 북서쪽 에 있는 마을이다. 관음사골(觀音寺)[마을] : 관청산 중턱에 관음사란 절이 있어서 관음사골이라 부르게 되었다하며 변하여 가늠자골이 되었다고 한 다. 관음사동(觀音寺洞)[마을] : 관음사골 또는 가늠사골이라고도 부 른다. 관청산(觀淸山)[산] : 야촌2, 3리 뒷산 즉 가늠자골 뒤에 있는 산으로 높이가 105m 되는데 관음사가 있었다고 한다. 노래골[마을] : 현 농공단지 앞 1.5km지점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이곳 한복판을 뚫고 통하고 있다. 돌논[논] : 둠범들 옆에 있는 논을 돌논이라고 하는데 예부터 이 근처 사람들은 여기에 모여 횃불놀이도 하고 지불놀이, 돌치 기 같은 놀이를 하였는데 논에 돌이 많이 깔리고 해서 돌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두강리(斗岡里)[마을] : 들말 앞 동남쪽 들판에 있는 마을로 두 강이라고도 한다. 두강이[마을] : 들말 앞 남동쪽 들판에 있는 마을이다. 뒤에는 높은 산이 둘러있고 동쪽과 남쪽으로는 깊은 골짜기가 있으며, 좌우로는 산이 둘러싸이고, 북쪽으로는 앞이 조금 틔었으나 양쪽 산이 앞을 가려 주어서 분디를 이룬 마을이다. 옛날에 동쪽 골짜기를 두상면, 남쪽 골짜기를 도하면이라 하다 가 1914년에 가야곡면에 편입되었다. 가늠자 옆에 있던 시장을 이곳으로 옮겨 새장터, 신시장, 두강리라고도 부른다. 둠벙들[들] : 들말 앞에 있는 들로 옛날엔 둠벙이 있었고 한그 루 큰 소나무가 있어서 사람들이 쉬어가던 곳이다. 또한 둠벙에 는 연꽃이 만발하여 그 경치가 아름다웠다 한다. 들말[마을] : 야촌리를 말하며 들판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들말 이라 하였다. 모과평[들] : 팔남정이 옆에 있는 들이다. 범골[골] : 옛날 범들이 살고 있었다 하여 범골이라 부른다. 베겡이[마을] : 두강이 북쪽밑 들에 있는 마을이다. 새장터[마을] : 두강이라고도 하는데 가늠자 앞에 있던 장터를 이곳으로 옮겨 새장터 또는 신시장이라고 하였다. 서낭당고개[고개] : 아메 뿌리에서 황골로 넘어가던 고개이다. 솟대배기[들] : 새장터 앞에 있는 들인데 옛날 이곳에 솟대가 박 혀 있었다고 한다. 수문드리[들] : 둠벙들 아래에 있는 들이다. 신시장(新市場)[마을] : 두강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가늠자 앞에 있었던 시장을 옮겨 신시장 또는 새장터라 하였다. 야촌(野村)[마을] : 야촌이라고도 한다. 요량실[마을] : 지형이 요령과 같다 하여 요량실이라 부르며 현 재 야쿠르트와 진주햄 공장이 있는 곳이다. 장터거리[거리] : 가늠자골 앞에 있는 길거리로 옛날 이곳에 시 장이 섰다가 새장터로 옮겨 갔다. 쪽제비논[논] : 수문드리 위쪽에 있는 논인데 쪽제비를 잡아 팔 아서 산 논이라 한다. 통상골[마을] : 갱골 북동쪽에 있는 곳으로 옛날 시장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된다. 팔남정이[들] : 장터거리 옆에 있는 들이다. ▶족제비를 팔아서 산 족제비논 가야곡면 야촌리 수문드리 위쪽에 족제비 논이라 부르는 논이 있다. 옛날 이 마을에 한 농부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자기 논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래서 그는 시세가 좋다는 족제비를 잡아 팔 기 시작했다. 그에게 한번 들어간 돈은 좀처럼 나올줄을 몰랐 다. 그후 그는 매일같이 족제비를 잡아 팔아서 논을 살만큼 돈을 모 았다. 그는 그렇게 소원하던 자기의 논을 처음사게 되었다. 그래 서 사람들은 이 논을 족제비를 팔아서 산 논이라 하여「족제비 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