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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적리(咸積里) 게시판 상세보기

[논산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함적리(咸積里)
작성자 논산문화원 등록일 2002-05-09 조회 828
첨부  
 
은진군 갈마면(葛麻面)의 지역이었는데 옛날 나라의 환곡 창고
가 있어서 환적골이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서 함적골 또는 함적곡
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국동리(菊洞里), 장
사리(長沙里), 남촌리(南村里)를 병합하여 함적리라 하고 가야곡
면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함적1, 2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91세대에 348명
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국동,
남촌, 장사래, 함적골 등이 있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갈마산(葛麻山)[산] : 함적리에 있는 산으로 갈마봉이라고도 하
는데 높이가 211m이며, 이 산으로 인하여 전에 이부근이 갈마면
이 되었었다.
갈마봉[산] : 갈마산이라고도 한다.
구멍골[골] : 함적리에 있는 골짜기로 구명동이라고도 한다.
구명동[골] : 함적이에 있는 골짜기로 구멍골이라고도 하는데 이
곳은 만인(萬人)이 살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옛날부터 풍수꾼들
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다.
국동(菊洞)[마을] : 장사래 북동쪽에 있는 마을인데 뒤에 국화산
이 있다.
국화산(菊花山)[산] : 국동 뒤에 있는 산으로 마치 국화와 같다
고 한다.
남촌(南村)[마을] : 함적골 남쪽에 있는 마을로 남촌리라고도 부
른다.
남촌리(南村里)[마을] : 남촌이라고도 하며 함적골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장사래[마을] : 함적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뒤에 있는 산이 뱀처
럼 길게 뻗어 내려와 있다하여 장사래라 부른다하며 장사리 또
는 장생동이라고도 한다.
장사리(長沙里)[마을] : 장사래라고도 하며 함적골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장생동(長生洞)[마을] : 장사래, 장사라고도 하며 함적골 서쪽
에 있다.
참봉샘[우물] : 남촌 앞들에 있는 샘인데 옛날 여기를 지나던 사
람이 목이 말라 하인을 시켜 이물을 떠다 먹으니 물맛을 좋아 벼
슬을 따지면 참봉쯤 된다하여 참봉샘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참봉들[들] : 참봉샘 앞에 있는 들이다.
태봉샘[우물] : 참봉샘이라고도 하는데 남촌 앞들에 있는 우물
로 봉태봉(奉泰奉)이란 사람이 왔다하여 태봉샘이라고도 부른다.
함적곡[마을] : 함적리를 말한다.
함적골[마을] : 함적리를 함적골이라고도 한다.

▶ 석전서당(石田書堂)

가야곡면 국동에 석전서당이 있었다. 석전서당은 1932년 산노
리 원촌에 살던 강표근(姜彪根) 선생이 이사오면서 문을 열었
다. 20여평의 학당이 모자가 근처 대나무 숲에 움막을 3칸을 지
어 훈학을 했다고 한다.

▶함적리 요지(窯址 : 가마터)

가야곡면 함적리 함적골의 진입로를 따라 남북으로 형성된 산능
선의 서남향사면에 요지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밭으로 경작되어 있는데 불에 탄 흙과 초벌구이편, 서
로 엉켜붙은 자기편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요지임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이곳의 요지는 민수용의 백지를 생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