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리(中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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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5-09 | 조회 | 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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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군(魯城郡) 득윤면(得尹面)의 지역으로 상․중․하의 세 마
을 가운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중리(中里)라 부른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리(上里), 대당리(大堂里)를 병합하여 다시 중리라 하고 논산군 광석면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중리1, 2리로 되어 있으며 101세대에 363명의 주민 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여섯울, 지밋, 참새골 등이 있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여섯울[마을] : 중리1리로 중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전에는 계곡 이 여섯갈래로 갈라져서 여섯울 즉 6곡(六谷)이라 불렀다 하는 데 또한 여섯 개울이 있어서「여섯울」이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여수구 또는 여술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여술[마을] : 중리1리로 여섯 개울이 있어서 여섯울이라 하던 것 이 변하여 여술이라 부른다. 지밋[마을] : 중리2리로 여술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에 큰 방죽이 있어서 그 방죽을 지밋방죽 또는 지본제(止本堤)라 불 렀는데 방죽 부근에 마을이 있어 지밋이라고 부른다 한다. 지밋방죽(못] : 중리2리 지밋 앞에 있는 방죽으로 지본제라고도 한다. 지본제(止本堤)[못] : 지밋방죽을 지본제라고도 부른다. 찬샘골[마을] : 중리2리로 참새골이라고도 부른다. 참새골[마을] : 여술 서쪽에 있는 마을로 방죽이 있었는데 용이 승천한 후 방죽물이 찬물로 변하여 찬샘이라 부르고 마을이름도 찬샘골, 한천동이라 부르다가 변하여 참샘골이라 부른다고 한다. 호장들[들] : 지밋뒤에 있는 들로 들이 깊어 수침이 잘 되었다. 마치 호수처럼 물에 잠기는 들이라 하여「호장들」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중리 지미실 요지(窯址 : 가마터) 중리 지미실에 옛 가마터가 있다. 요지 즉 가마터는 지미실 부 락 북쪽 200여m지점에 위치하였는데 지금은 논으로 개간되어 가 마터는 찾기에 힘들다. 다만 이곳에서 많은 양의 자기편이 발견 되고 있을 뿐이다. 이 요지에서 발견되는 유물은 대체로 백자편으로 청백색과 회백 색 두 종류의 색깔이 보인다. 가끔 기와편도 보이고 잇더 이곳에 서 기와도 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중리에서 청동기 시대 석촉(石銑)출토 중리의 여술마을 동쪽편 구능지대에서 마제 석검이 발견되었다 고 전해오고 있고, 부락 서쪽 구능지대에서 마제석촉이 출토되었 다. 이 마제 석촉은 길이 5cm로 검은 편마암 제품이다. 이들 석기의 출토로 미루어 보아 이 지역 일대에 선사시대의 유 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그 이상의 유적은 발견되고 있지 않 다. ▶용이 승천한 참새골 중리 여술 서쪽에 참새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옛날 이곳에는 물 이 아주 좋고 깨끗한 방죽이 하나 있었다. 어찌나 물이 좋았던 지 이 마을 사람들은 식수로 사용했고, 먼곳에서도 찾아와 이물 을 먹고 가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해 이 방죽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한 후부터 방죽물은 온통 구정물로 변해 영영 깨끗 해 지질 않았고 찬물로 변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방죽을「찬샘」이라 부르고 마을도「찬샘 골」또는「참새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