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군 화곡면(禾谷面)의 지역이었는데, 섭나무가 많았다하여
섭밭말 또는 죽림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구
로리(九老里), 장동(壯洞), 방축리(防築里)의 각일부와 장구면
(長久面)의 구동리(久洞里) 일부를 병합하여 죽림리라 하고 논산
군 노성면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죽림1, 2, 3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159세대에
57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1993.12.31현재) 자연부락은 방
죽안, 섭밭말, 욧골, 장마루, 점촌 등이 있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방죽안[마을] : 섭밭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엔 방호(防湖)
란 방죽도 있었고 방죽안에 자리잡은 마을이라하여 방죽안 또는
방축리라고도 한다. 현재는 방죽이 매립되어 전답으로 사용되고
있다.
방축리(防築里)[마을] : 방죽안이라고도 하며 섭밭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법바위[바위] : 호암산에 있는 바위로 모양이 범과 샅이 생겼다
하여 범바위 또는 호암이라고도 부른다.
서편이 강변[버덩] : 방죽안 서쪽에 있는 버덩으로 금구몰니형
(金龜沒泥形)의 명당자리가 있다한다.
섭밭말[마을] : 마을에 섭나무가 있어서 섭밭말 또는 죽림 죽림
리라 하였다.
압동(壓洞)[마을] : 방죽안 서쪽으로 뻗힌 마을로 원래 압동이
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장헌, 장마루라 부르게 되었다.
요동[마을] : 욧골이라고도 하며 섭밭말 서쪽 옆에 있는 마을이
다.
욧골[마을] : 섭밭말 서쪽 앞에 있는 마을로 요동(堯洞)이라고
도 한다.
장마루[마을] : 방죽안 서쪽에 있는 마을로 원래는 압동(壓洞)이
라 부르던 것이 능선을 따라 길게 동리가 형성되었다하여 장헌
(長軒) 또는 장마루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장헌(長軒)[마을] : 장마루라고도 하며 마을이 능선을 따라 길
게 형성되었다 하여 장헌이라 하였다.
점말[마을] : 점촌이라고도 하며 장마루 남서쪽에 있는 마을이
다.
점촌(店村)[마을] : 장마루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옹기점이 있었
다하며 점말이라고도 부른다.
죽림(竹林)[마을] : 옛날 효자 솟대가 박혀 있었다하여 죽림 또
는 죽림리라 하였다.
학성군 영당(鶴城君 影堂) : 인조때 김완(金完)의 영당으로 섭밭
말 뒤에 있다.
호암(虎岩)[바위] : 범바위라고도 하며 호암산에 있는 바위이다.
호암산(虎岩山)[산] : 방죽안 뒤에 있는 산으로 높이 184m이며
범바위가 있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