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메뉴 닫기
서브페이지 배경
양산리(陽山里) 게시판 상세보기

[논산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양산리(陽山里)
작성자 논산문화원 등록일 2002-05-09 조회 831
첨부  
 
신라때 최고운(崔孤雲)이 이곳을 지나다가 산세를 보고 찬사하
기를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로서 북서쪽은 높은 지대이
고 동남쪽은 낮은 지대여서 수원(水源)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
름으로써 거주지로서 신선지아 하여 양지쪽의 양(陽)자와 산맥
의 산(山)자를 따서 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일설에 의하면 충북 영동군 양산에 사는 단양(丹陽)이씨
가 이곳에 정착 농토를 개청하여 살았다하여 고향의 이름을 따
서 양산 또는 양산말이라 하였다고 한다.

본래 연산군 벌곡면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
라 고월리(高月里), 장자동(壯子洞), 구고운리(舊孤雲里), 공수
산리(公須山里) 일부를 병합하여 양산리라 하고 논산군 벌곡면
에 편입하엿다.

행정구역은 양산1, 2리로 되어 있으며, 80세대에 305명의 주민
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고도리, 구곤,
양산말, 원양산, 장자말 등이 있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강변[내] : 양산말과 한삼천리 사이로 흐르는 내이다.
고달리[마을] : 고도리 라고도 하며 장자말 북쪽에 있는 마을이
다.
고도리[마을] : 장자말 북쪽에 있는 마을로 산기슭이 마치 고달
과 같이 생겼다 하여 고달리 또는 고월리 라고도 부른다.
고도릿골[골] : 고도리 남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고운동(孤雲洞)[마을] : 구고운 또는 구곤이라고도 하는데 양산
말 북쪽산 속에 있는 마을로 고운사절터 아래에 있다.
고운사(孤雲寺)[절] : 구고운에 있던 절인데 수락리 신고운으로
옮겼다.
고운산(孤雲山)[산] : 구곤 서쪽에 있는 산으로 구고운사의 뒤쪽
에 있으며 높이 403m이다.
고월리(古月里)[마을] : 고도리 또는 소달리라고도 하는데 장자
말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고월산(古月山)[산] : 고도리 마을 뒤에 있는 산이다.
구고운(舊孤雲)[마을] : 구곤이라고도 하는데 양산말 북쪽 산속
에 있는 마을로 전에 고운사가 있었다.
구고운사(舊孤雲寺)[터] : 구고운에 고운사란 절이 있었는데 수
락리 신고운으로 옯겨감에 따라 구고운사라 부른다.
구고운재[고개] : 구고운 서북쪽에 있는 고개로 구고운에서 두마
면 입암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구곤[마을] : 양산말 북쪽 산속에 있는 마을이다. 전에 이 마을
에 고운사가 있었는데 수락리 신고운으로 옮겨감에 따라 구고운
또는 구곤이라고도 한다.
물방아들[들] : 양산말 앞에 있는 들이다.
미랭이골[골] : 고도리 북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수정골[골] : 수정마을 뒷산에 잇는 골짜기이다.
새재[고개] : 조령이라고도 하는데 구고운에서 조령리로 넘어가
는 고개이다.
신독재산소(愼獨齋山所)[묘] : 구고운 옛 고운사 절터에 자리잡
고 있는 신독재 김집(金集)의 묘소이다.
신독재신도비(愼獨齋神道碑)[비] : 신독재 김집의 신도비는 구고
운에 있으며 우암 송시열이 찬(撰)하고, 동춘당 송준길이 전(篆)
하였다.
앞내[내] : 양산말 앞에 있는 내이다.
양산말[마을] : 영조때 충북 년동 양산에 살던 단양이씨가 이 마
을에 정착하여 고향의 이름을 따서 양산말 또는 양산리라 부르
게 되었다고 한다.
양산리(陽山里)[마을] : 양산말 이라고도 부른다.
우목골[골] : 양산말 뒷산에 있는 골짜기이다.
원양산(元陽山)[마을] : 양산리의 원래의 마을이다.
은곡산(銀谷山)[산] : 양산리에 있는 산인에 임진왜란때 우리나
라에 원병은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가 조선엔 명당이 있어 훌륭
한 인재가 나올것이라 하여 풍수지리가들을 데리고 와서 전국 각
지를 다니면서 맥(脈)을 끊고 다녔다. 이곳에는 와우형(臥牛形)
의 명앙이 있다하여 그 맥을 끊었다고 하는데 그 흔적이 남아 있
는 산이다.
장자동(壯子洞)[마을] : 장자말 이라고도 하는데 양산말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장자말[마을] : 양산말 동쪽에 있는 마을로 장자동 이라고도 하
는데 옛날 이마을에는 큰 부자가 살았다고 한다.
정희당[서당] : 신독재 김집 선생이 낙향하여 정희당을 지으니
유생들이 모여 들어 학문을 닦았다고 한다.
조령(鳥嶺)[고개] : 새재 라고도 하는데 구고운에서 조령리로 넘
어가는 고개이다.

▶양산리 요지(窯址 : 가마터)

벌곡면 양산리에 옛 가마터가 있다. 이 요지는 양산리 뒷산인
표고 300m의 동남향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면적은 약 200평 정
도이다. 현재는 밭으로 경작되어 있으며 출토되는 유물로보아 분
청사기를 거쳐 백자에 이르는 사기인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의 요지로 추정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