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상도리(上道里)-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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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5-09 | 조회 | 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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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通手)바위
상월면 상도리의 두마면 부남리 경계에 통수바위라고 하는 바위 가 있다. 옛날 계룡산 아래에 한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아들 하나 없는 것이 한이되어 계룡산 산신령께 정성껏 빌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 산신령이 나타나서 「너희들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옥동자를 내려 보냈으니 지금 곧 쌍바위 있는 곳으로 가보아라」 하고는 사라졌다. 깜짝 놀라 잠이 깬 부인은 남편과 함께 쌍바 위 있는 곳으로 가보니 옥동자가 비단보자기에 쌓여있었다. 그 보자기를 걷으니 가슴위에 통수(통수)라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통수는 나이가 들어 낮에는 면경바위가 나가 무술을 닦고 밤에 는 글공부를 열심히 했다. 훗날 통수는 훌륭한 장수가 되어 오랑 캐를 무찌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금도 자손이 없는 사람들은 통수바위 밑에서 아들을 점지해 달라고 기도를 올리곤 한다. ▶상도리 요지(窯址 : 가마터) 상도리 요지는 박살미와 용동부락 사이에 위치하는데 계룡산의 서향사면 말단부에 해당된다. 이곳에서 발견되는 요지는 두곳으 로 한곳은 용동마을 뒷산 말단에 있고, 다른 한곳은 이곳에서 남 쪽으로 약 1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밭으로 경작되어 있어 유구는 발견되지 않으나 불에 탄 흙 과 투박한 것으로 서민 가정용품을 생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