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군 하도면(下道面)의 지역으로 찬물이 많이 나오는 고장으
로 옛날 한양으로 오고가는 나그네들이 노성현 하도면에서 일박
하고 돌아가야 선객(仙客)의 멋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여
름에도 찬물이 나온다 해서 한천(寒泉)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
정구역 폐합에 따라 평리(坪里), 내동(內洞)을 병합하여 한천리
라 하여 논산군 상월면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한천1, 2, 3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148세대에
52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개
성골, 안골, 대숲, 들말, 만성리, 말무덤, 반성골, 양산 등이 있
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개성곡(介城谷)[마을] : 개성골이라고도 하는데 안골 옆에 있는
마을이다.
개성골[마을] : 안골 옆에 있는 마을로 낮은 산이 마치 성처럼
둘러 있다하여 개성골 또는 개성곡이라고도 부른다.
기봉(旗峯)[산] : 깃대봉이라고도 하는데 반송 남쪽에 있는 산이
다.
깃대봉[산] : 반송 남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 59m이며 축량표준기
를 세웠다하며 기봉이라고도 부른다.
내동(內洞)[마을] : 안골이라고도 하는데 대숲 안쪽에 있는 마을
이다.
대숲[마을] : 옛날에는 대나무 숲이 무성했다 하며 한천 북서쪽
에 있는 마을이다. 대촌이라고도 한다.
대촌(大村)[마을] : 대숲이라고도 하며 한천 북서쪽에 있는 마을
이다.
들말[마을] : 반송 서쪽 들판에 있는 마을로 평리라고도 한다.
마분평(馬墳坪)[마을] : 큰 무덤이 있었는데 말무덤이라고 불렀
다하며 그 아래 집이 들어서 마을이 되자 마분평 또는 말무덤이
라 부르게 되었다 하며 들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만성리(萬城里)[마을] : 만지성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풍수지리
가가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터로는 으뜸이라 하며 앞으로 만가구
는 들어서겠다고 말한 후 마을이 생기기 시작하여 큰 마을이 되
었다 한다.
말무덤[마을] : 들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큰 무덤이 있었다고
한다.
반성골[마을] : 반송리라고도 하며 한천 옆에 있는 마을이다.
반송[마을] : 한천 옆에 있는 마을로 옛날 큰 반송이 있었다고
하며 반성골이라고 한다.
안골[마을] : 대숲 안쪽에 있는 마을로 내동이라고도 한다.
양산(陽山)[마을] : 안골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탑산(塔山)[산] : 안골 동쪽에 있는 높이 182m의 산인데 탑이 있
다.
평리(坪里)[마을] : 들말이라고도 하는데 반송서쪽 들판에 있는
마을이다.
한천(寒泉)[마을] : 한천리라고도 하며 찬물이 많이 나온다고 한
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