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세 산이 있는데 산이 셋이 있는 지역이라 하여 삼산리
(三山里)라 부른다. 통일신라시대 추수기가 끝난 가을에는 하늘
에서 세 선녀가 내려와서 그 해의 추수를 살핀다하여 마을에서
는 떡과 술을 해서 세 선녀에게 흉년을 모르고 지내는 마을이라
고 한다.

본래 석성군(石城郡) 삼산면(三山面)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
정구역 폐합에 따라 소하리(小下里), 대하리(大下里) 일부를 병
합하여 삼산리라 하고 논산군 성동면에 편입하였다.

행정구역은 삼산1, 2리로 되어 있고 189세대에 7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대하, 삼산, 새
뜸, 선산, 소하, 자곡매 등이 있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고무래봉[산] : 새뜸 뒤에 있는 산인데 산모양이 마치 고무래와
같이 생겼다 하여 고무래 봉이라고 부른다.
대하(大下)[마을] : 삼산 북쪽에 있는 마을인데 삼산 아래의 큰
마을이라 하여 대하 또는 대하리라 부른다.
대하리(大下里)[마을] : 대하리라고도 하는데 삼산 아래쪽에 있
는 큰 마을이다.
삼산(三山)[산] : 마을에 낮은 산이 셋이 있다 하여 삼산이라 부
른다.
삼산(三山)[마을] : 삼산리라고도 하는데 세 산이 있는 마을이
라 하여 삼산이라 부른다.
새뜸[마을] : 대하와 소하 사이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새뜸이라
한다.
선산[마을] : 성동면사무소가 있는 마을을 선산이라 부른다.
소하(小下)[마을] : 소하리라고도 하는데 대하 북쪽에 있는 마을
로 삼산 아래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소하리(小下里)[마을] : 소라하고도 하며 삼산 아래에 있는 작
은 마을이다.
자곡매[마을] : 소하 위쪽에 있는 마을을 자곡매라 부른다.

▶삼산리에서 사철(沙鐵) 산출(産出)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誌) 석성현조(石城縣條)에 보면 사
철은 석성현의 남쪽 삼산리에서 산출하고 있으나 품질은 하품이
라 기록되어 있고, 조선9개 성종때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與
地勝覽)에는 철은 석성현 남방 삼산리에서 산출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의 성동면 삼산리이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