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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리(院北里) 게시판 상세보기

[논산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원북리(院北里)
작성자 논산문화원 등록일 2002-05-09 조회 875
첨부  
 
수탕원(水湯院)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원북(院北)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석성군(石城郡) 원북면(院北面)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부산리(缶山里), 장
상리(壯上里), 양상리(陽上里), 갈산리(葛山里), 음상리(陰上
里), 도리(島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원북리라 하고 논산군 성
동면에 편입하였다.

행정리는 원북1, 2, 3리로 되어 있으며, 246세대에 898명의 주
민이 거주하고 있다. (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갈산, 부산
리, 상하갈, 쇠죽골, 양상, 원북, 음상, 장뚝골, 재뜸 등이 있
다.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갈산(葛山)[마을] : 원북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새갈미라고도 부
른다.
고봉산(高峯山)[산] : 새갈미 앞에 있는 산인데 높이가 47m이
다.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고봉산」하면 호남지방풍류객
쳐 놓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였다고 하며 높은 댕이라고도
한다.
구방죽[못] : 새갈미 서북쪽에 있는 재뜸 옆에 있는 방죽으로 구
방축이라고도 한다.
구방축(舊防築)[못] : 구방죽이라고도 하는데 재뜸 앞에 있는 방
죽을 말한다.
군계교(郡界橋)[다리] : 논산군과 부여군 경계에 있는 다리인데
군계다리라고도 한다.
군계다리[다리] : 군계교라고도 하며 양지뜸 북쪽 석성천에 있
는 논산군과 부여군의 경계에 있다.
높은댕이[산] : 고봉산이라고도 하는데 새갈미 앞에 있으며 높이
가 47m로 산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뒷방죽[못] : 원북2리 뒤에 있던 방죽을 말한다.
막대밭머리[버덩] : 새갈미 남서쪽 끝에 있는 버덩이다.
면터[터] : 재뜸 한가운데에 있는데 옛날 원북면의 터라고 하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논산군 성동면에 편입되었고 원북
면터라고도 부른다.
부산리(缶山里)[마을] : 새갈미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장구매라
고도 한다.
사만구렁이[골] : 쇠죽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삼한 구렁이라고
도 한다.
삼한구렁이[골] : 사만구렁이라고도 하며 쇠죽골 남쪽에 있는 골
짜기이다.
상하갈(上下葛)[마을] : 갈미의 위아래 뜸을 상하갈이라고 하는
데 뜸에 산재되어 있는 마을을 통털어 지적하는 부락명이다.
새갈미[마을] : 원북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신갈산, 갈산이라고
도 부른다. 광석면에 갈산 또는 갈미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의 서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갈미라 부른다고
한다.
쇠죽골[마을] :군계다리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와우형(臥牛形)
의 명당자리가 있다고 한다.
수탕교(水湯橋)[다리] : 지창이 다리라고도 하는데 수탕원 앞에
큰 돌 두 개로 다리를 놓았었다고 한다.
수탕원터[터] : 원터라고도 하는데 쇠죽골 서쪽에 있으며 옛날
수탕원의 터이다. 옛날 이곳에 행인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라
여 수탕원을 두었다고 한다.
수탕천교(水湯川橋)[다리] : 수탕교 또는 지창이 다리라고도 하
는데 옛날 수탕원 앞에 돌 두 개로 놓았었다고 한다.
승장이[골] : 새갈미 남서쪽 끝에 있는 막대밭머리 부근에 있는
골짜기이다.
신갈산(新葛山)[마을] : 새갈미라고도 하며 원북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앞방죽[못] : 원북2이 앞에 있던 방죽을 말한다.
양상(陽上)[마을] : 음지뜸 북쪽 양지 바른곳에 마을이 있다하
여 양상 또는 양지뜸이라 부른다고 한다.
양상리(陽上里)[마을] : 양상 또는 양지뜸이라고도 부르며 음지
뜸 북쪽 양달쪽에 있는 마을이다.
양지뜸[마을] : 양상 또는 양상리라고도 부르는데 음지뜸 북쪽
양달쪽에 있는 마을이다. 양지 바른곳에 마으링 있다해서 양지뜸
이라 부른다 하는데 사람들도 활발하고 넉넉한 살림을 꾸려가
는 마을이라고 한다.
원병들[들] : 원북1리 서쪽에 있는 들을 원병들이라고 부른다.
원북(院北)[마을] : 수탕원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원북
또는 원북리라 부른다고 한다.
원북면터[터] : 재뜸 한가운데로 옛날 석성군 원북면사무소가 있
었던 터라고 한다.
원앞[들] : 원더 앞에 있는 들을 말한다.
원터[터] : 쇠죽골 서쪽에 있는 옛날 수탕원의 터로 수탕원이라
고도 하는데 행인의 편의를 위하여 이곳에 수탕원을 두었다고 한
다.
음상(陰上)[마을] : 새갈미 북쪽 음달쪽에 있는 마을로 음지뜸이
라고도 한다.
음상리(陰上里)[마을] : 음상 또는 음지뜸이라고도 하는데 새갈
미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음지뜸[마을] : 새갈미 북쪽 음달쪽에 있는 마을로 음상 또는 음
상리라고도 부른다. 마을 표면에 나타나지는 않으나 실속있는 생
활을 한다고 해서 음지뜸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장구매[마을] : 새갈미 남소쪽에 있는 마을로 뒷산의 모양이 마
치 장구와 같이 생겼다 하여 장구매 또는 부산리라고도 부른다.
장뚝골[마을] : 양지뜸 서쪽에 있는 마을로 장상리라고도 한다.
마을 앞에 장군석(將軍石) 무인석(武人石)이 있다.
장상리(壯上里)[마을] : 장뚝골 이라고도 하며 양지뜸 서쪽에 있
는 마을이다.
장용암[사찰] : 원북리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재뜸[마을] : 새갈미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조그마한 고개에 마
을이 있다하여 재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옛날 원북면사무
소의 부지가 이곳에 있었다고한다.
주창산 : 장뚝골 뒤에 있는 산을 주창산이라고 부른다.
증상골[골] : 새갈미 앞 너머에 있는 골짜기이다.
지창이다리[다리] : 수탕원 앞에 넓이 3척, 길이 14척 가량의 긴
동두개로 놓았던 다리로 수탕교 또는 수탕천교라고도 부른다.
찰밥논[논] : 구방죽 위에 있는 논으로 12마지기가 되는데 논이
매우 기름져서 멥쌀이라도 찹쌀과 같이 차지고 기름지다 하여 찰
밥논 또는 찰방논이라 부른다고 한다.
찰방논[논] : 찰밥논이라고도 하는데 구방죽 위에 있는 논이다.
토깽이골[골] : 새갈미 뒤에 있는 골짜기이다.
효죽골(孝竹)[마을] : 논산군과 부여군 군계에 위치하고 있는 원
북3리를 효죽골이라고 한다.

▶한이 서린 사만 구렁이

성동면 원북 3리에 사만 구렁이라고 하는 굴이 있다.
옛날 북쪽의 오랑캐들이 우리나라에 쳐들어와 물건들을 약탈하
고 사람을 죽이는 등 만행을 일삼고 있었다. 이 무렵 이곳 원북
마을 사람들도 오랑캐들을 피신하여 이곳의 굴속에 숨어 있었
다. 마을 사람들이 피신한후 오랑캐들이 이마을에 쳐들어와 사람
이 없는 것을 알고 이곳 저곳 찾기 시작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초조와 공포속에서 떨고만 있어야 했다.
어느날 오랑캐들은 굴속에 숨어 있는 마을 사람들을 발견하고
마구 죽이기 시작하였다.
그후 굴속에서 죽은 사람들은 한이 맺혀 모두 구렁이로 변했다
고 하는데 그 수가 4만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래서 이굴을 지금
도 사만구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