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동리(靑銅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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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6-04 | 조회 | 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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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를 구어 연명하던 사람들이 살았던 마을인데 청동을 발견
한 후 청동을 캐는데 전념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청동이 나오는 마을이라하여 청동골, 청동이라 하였다. 본래 연산군 내적면(內 赤面)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온산리(溫山 里), 하락리, 양촌(陽村), 수정리(水亭里), 한전리(閑田里)의 각 일부를 식한면(食汗面)의 교촌리(校村里) 일부를 병합하여 청 동리라 하고 논산군 연산면에 편입하였다. 행정구역은 청동1, 2, 3, 4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361세대 에 1,26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 은 사랑말, 새뜸, 수정리, 역전리, 청동 등이 있다. ▶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거북산[산] : 새뜸 동쪽에 있는 산으로 형태가 마치 거북과 같 이 생겼다고 하며 구산이라고도 한다. 구산(龜山)[산] : 거북산이라고도 하며 새뜸 동쪽에 있는 산이 다. 뒷골[골] : 산수골 뒤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복금산(福金山)[산] : 새뜸 남쪽에 있는 산이다. 사랑말[마을] : 수정리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이곳에 큰 부 자가 살면서 사랑을 크게 짓고 오고 가는 사람이 들리면 잘 접대 하여 보내 사랑말이라 하던 것이 일제때 하락리라 하였다고 한 다. 새뜸[마을] : 사랑말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푸른 놋쇠가 많 이 나오는 골짜기와 뜰의 틈에 있는 마을이라해서 새뜸이라 부르 게 되었다 하며 새로된 마을이라하여 신촌이라고도 부른다. 산수골[마을] : 면소재지에서 약 2km 동방에 산으로 둘러싸여 있 는 마을이 있는데 이고을 형태는 쥐와 같은 형태를 가진 곳으로 앞은 원배미라 하고 뒤는 뒷골이라 부른다. 쥐는 어두운 곳과 굴 을 좋아하는 동물이므로 앞 동내는 음냉한 곳이라 하여 은배미 라 부르던 것이 원배미로 변했고, 뒤에는 어두운 곳이라 하여 뒷 골 즉 어두운 곳이라 칭하여 왔다. 그리고 원배미와 뒷골 중간 에 묘가 있는데 그 묘가 가평이씨의 유명한 사람의 묘라해서 산 소골이라 불러오다가 산수골로 변하여 불러온다고 한다. 수정리(水亭里)[마을] : 청동골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큰 느티나 루가 정자처럼 서있어 오고가는 사람이 쉬어가 휴정리(休亭里) 라 하던 것이 수정리로 변하였다 한다. 신촌[마을] : 새뜸이라고도 하며 청동골 북서쪽에 새로된 마을이 다. 여수고개[고개] : 청동리에서 양촌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날 이 고개에서 여우가 나타났다하여 여수고개라 부르며 청동리 산 성이 있었다. 역전리[마을] : 새뜸 북서쪽에 있는 큰 마을로 연산역이 있다하 여 역전리 또는 정거장이라고 한다. 연산역(連山驛)[역] : 역전리에 있는 호남선 기차 정거장으로 1911년 호남선 철도를 놓을 때 연산의 이름을 따서 연산역이라 하였다. 온배미[마을] : 원배미라고도 하는데 사수골 앞에 있는 마을이 다. 원배미[마을] : 산수골 앞에 있는 마을로 음냉한 곳이라하여 온 배미라 부르던 것이 변하여 원배미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정거장(停車場)[마을] : 새뜸 북서쪽에 있는 큰 마을로 연산역 이 있어서 역전리 또는 정거장이라 부른다. 정서장(停車場)[역] : 역전리에 있는 호남선 기차역으로 연산역 을 말한다. 천왕산성(天旺山城)[성] : 청동골 남동쪽에 있는 산성으로 토성 (土城)이며 360칸으로 백제때의 산성이다. 청동(靑銅)[마을] : 청동리라고도 하며 옛날 마을에서 동이 나왔 다고 한다. 청동골[마을] : 청동, 청동리라고도 하며 마을에서 동이나왔다고 한다. 청동리산성(靑銅里山城)[성] : 청동리에 있는 산성으로 주위는 360칸이며 백제때의 토성이다. 하락리(下洛里)[마을] : 사랑말이라고도 하며 수정리 동쪽에 있 는 마을이다. 호티산성(狐峙山城)[성] : 천왕산성이라고도 하는데 청동골 남동 쪽에 있는 산성이다. 황운산(黃雲山)[산] : 새뜸 서쪽에 있는 산이다. 휴정리(休亭里)[마을] : 수정리 라고도 하는데 청동골 남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청동리산성(靑銅里山城) 연산면 청동리아 양촌면 명암리와의 경계에 청동리산성이 있 다. 전국 유적목록에 의하면 구연산읍의 서남 약 10정 되는 곳 에 호티산성(狐峙山城)이 있는데 토루(土壘)이고 주위는 양 360 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토성의 흔적은 거의 없고 산형태를 보와 퇴뫼형으로 축성된 것 으로 추정되며 백제토기편이 약간 발견될 뿐이다. ▶ 말고개 여우고개 연산면 청동리에 말고개 여우고개라 하는곳이 있다. 옛날 이 마을에 마음씨 착한 박서방이란 머슴이 있었다. 어느 날 나무를 하러 산위에 갔다가 몸이 마퍼서 그 자리에 쓰러져 기 절하고 말았다. 눈을 떠 보니 밤이었다. 그는 빈지게를 짊어지 고 집으로 내려왔다. 주인은 오발대발하여 야단을 쳤다. 박서방 은 지게를 짊어지고 산으로 오르니 어디서인지 마울을 소리가 들 려 가까이 가보았다. 거기에는 금안장을 한 말 20필이 하늘로 오 르는 것이었다. 정신없이 쳐다보고 있는 박서방 앞에 씨앗주머 니 하나를 떨어뜨리고 갔다. 박서방은 그 씨앗을 정성껏 심고 가꾸어 부자가 되었다. 이 소 식을 들은 욕심많은 김생원이 씨앗 주머니를 주웠다는 곳으로 올 라갔다. 그런데 그곳에는 말이 아니라 여우 20마리가 나타나 김 생원을 물고는 어리로인지 가버렸다. 이런일이 있은 후부터 말 이 나타난곳을 말고개, 여우가 나타난 곳을 여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