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전리(閑田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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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논산문화원 | 등록일 | 2002-06-04 | 조회 |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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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판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한밭 또는 한전이라 하였다. 본래
연산군 내적면(內赤面)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하범리(下凡里), 흔황리(欣皇里), 수정리(水井里), 거정리 (居井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한전리라 하고 논산군 연산면에 편입하였다. 행정구역은 한전1, 2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124세대에 492명 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신개다 리, 범나미, 아래범나미, 원한전, 한밭, 흔황 등이 있다. ▶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매전교[다리] : 한전리에 있는 다리인데 길이 14m이다. 백구교(白狗橋)[다리] : 신개다리라고도 하며 한전 북거쪽 청동 리와 한전리 사이에 있는 다리이다. 백구교(白狗橋)[마을] : 한전 북서쪽 신개다리가 있는 마을로 선 개다리라고도 한다. 번답(繁沓)[논] : 한전리를 말하며 청동리를 번성시키는 논이 있 다하여 번답이라고도 부른다 한다. 범나미[마을] : 임리와 한전리에 걸쳐 있는 마을로 범남이라고 도 한다. 범남(凡南)[마을] : 범나미라고도 한다. 수정교(水井橋)[다리] : 한전 남쪽에 있는 다리로 길이가 9m이 다. 신개다리[마을] : 한전 북서쪽 신개다리가 있는 마을이다. 신개다리[다리] : 한전 북서쪽에 있는 다리로 옛날에는 큰 나무 로 다리를 놓았었다고 한다. 한전리와 청동리 사이에 있는 다리 이다. 아래범나미[마을] : 범나미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하범 또는 외 호라고도 한다. 외호(外虎)[마을] : 아래 범나리 또는 하범 이라고도 하며 범나 미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원한전(元閑田)[마을] : 한전의 원래의 마을이다. 중지보[보] : 한전 앞에 있는 보이다. 중지봇들[들] : 들에 중지보가 있다하여 중지봇들이라 부른다. 하범(下凡)[마을] : 아래 범나미라고도 하며 범나미 아래쪽에 있 는 마을이다. 한밭[마을] : 한전리라고도 하며 마을에 큰 벌판이 있다하여 한 밭 또는 한전이라하였다. 한전(閑田)[마을] : 큰 벌판이 있는 마을이라하여 한전 또는 한 밭이라 하였다. 흔왕리(欣旺里)[마을] : 한전 남쪽에 있는 마을로 흔황 또는 흔 황리 라고도 한다. 흔황(欣皇)[마을] : 한전 남쪽에 있는 마을로 흔왕리 또는 흔황 리라고도 한다. 흔황리(欣皇里)[마을] : 흔황 또는 흔황리라고도하며 한전 남쪼 에 있는 마을이다. ▶호랑이가 개를 잡아 먹었다는 신개다리 연산면 한전리라 청동리 사이에 신개다리가 있다. 옛날 허씨부인은 17세때 연산 관찰사르 지낸 김약채의 아들 김 문과 결혼하였다. 그런데 남편 김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고 말았다. 어린 나이에 청상 과부가된 허씨 부인은 개가 하라 는 친정식구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몸종 하나만을 데리고 말만듣 던 연산땅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어느날 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 매고 있는데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길을 인도하는 것이었 다. 연산 이곳 다리까지 온 호랑이는 잠시 어디를 가더니 개 한 마리를 몰고와 이 다리에서 먹고 난 후 관찰사가 사는 동네까지 와서 호랑이는 어디로인지 사라졌다. 다행히 허씨부인에게는 태기가 있어 유복자를 훌륭히 키워 자손 이 번성하여 훌륭한 인재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배출되었다. 허 씨부인이 죽은 후 절려를 내렸고 정경부인의 시호를 제수하였다. 그래서 호랑이가 개를 잡아먹은 다리라 하여 「신개다리」라 부 른다고 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