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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리(土良里) 게시판 상세보기

[논산문화원] - 지명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토양리(土良里)
작성자 논산문화원 등록일 2002-06-04 조회 1351
첨부  
 
은진군 도곡면(道谷面)의 지역으로 옛날에는 말을 많이 기르던
곳으로 땅이 비옥하고 풀이 잘 자라 토질이 좋은 곳이라 하여 토
양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기리(新基里), 갈현리(葛峴
里), 웅전리(熊田里)의 각 일부와 죽본면(竹本面)의 용계리(龍溪
里) 일부와 전라북도 여산군(礪山郡), 피제면(被堤面)의 사천리
(沙川里) 일부를 병합하여 토양리라 하고 논산군 대조곡면에 편
입되었다가 1915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논산군 은진면이 되어
이에 소속되었다. 1983년2월15일 대통령령 제11027호로 토양리
일부를 연무읍에 편입하였다. 이곳에서 석기시대의 돌살촉이 나
온 것으로 보아 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행정구역은 토양1, 2, 3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178세대에
63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1993.12.31 현재) 자연부락은 가
다리, 개태골, 곰발, 마당터, 방죽안, 비성골, 새터, 양지뜸, 토
양골 등이 있다.

▶ 자연부락 및 지명유래

가다리[마을] : 토양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마당터 서남쪽에 있
다. 땅이 비옥하여 풀이 잘 자라 말먹이기에 좋았다고 한다. 풀
이 잘 자란대해서 초현이라고도 부르다 한다.
가다리방죽[못] : 가다리 앞에 있는 방죽이다.
개태골(開泰)[마을] : 개락산 남쪽에 있는 마을로 개태봉이라고
도 부른다.
개태산(開泰山)[산] : 양지뜸 남쪽에 있는 산으로 높이가 43m이
다.
곰발[마을] : 가다리 남쪽에 있는 마을로 웅전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서 옛날 석기시대의 돌살촉이 나온 것으로 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당터[마을] : 새터 서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 군마를 먹이던 마
장(馬場)이 있었고 말의 판매장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하여 마당터라 부르게 되었
다고 한다.
방죽안[마을] : 가다리 옆 동쪽에 있는 마을로 앞에 방죽이 있었
다하여 제내동이라고도 부른다 한다. 은진면 토양리와 연무읍 안
심5리, 채운면 우기3리가 경계하는 곳으로 구전에 의하면 이 마
을 앞들 이름이 개챙이 뜰이라고 불리우는 채운평야 상부에 있
는 넓은 들이 펼쳐있어 이 옥토를 가꾸는데 이곳에 있는 방죽을
이용하여 농사를 지었다하며 방죽이 있는 마을이라하여 방죽안
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비(碑)선골[마을] : 비성골이라고도 하는데 마당터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비성골[마을] : 마당터 남쪽에 있는 마을로 비선골이라고도 하는
데 마을 뒷산에 큰 비석이 있어서 비석골이라 부르던 것이 변하
여 비성고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새터[마을] : 방죽안 북쪽에 새로된 마을로 신기라고도 한다.
신기(新基)[마을] : 새터라고도 하는데 방죽안 북쪽에 새로된 마
을이다.
양지뜸[마을] : 곰밭 남쪽에 있는 마을로 양지촌이라고도 한다.
양지촌(陽地村)[마을] : 양지뜸이라고도 하는데 곰밭 남쪽에 있
는 마을로 마을이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있다 한다.
웅전(熊田)[마을] : 곰밭이라고도 하는데 가다리 남쪽에 있는 마
을이다. 이 마을은 약 360년전 이 마을에 처음자리 잡은 전의 이
씨 한 사람이 이 마을 앞산인 제갈산에 올라가 사면을 살펴보니
곰이 길을 가다가 쉬어갈 것이며 동으로 가다보면 산산 겹중이
요, 남으로 보니 전라도, 충청도가 경계하는 도계로서 피난지로
도 적절하며 서로 강과 들판이 금강 물길을 바라보이는 호남평야
의 기름길이라서 이곳에 집을 지어 살리라 하고 자리를 잡아 곰
밭이라 불렀다 한다. 곰의 안식처는 예부터 난을 피한다는 말이
전해온다.
제내동(堤內洞)[마을] : 방죽안이라고도 하는데 가다리 옆 동쪽
에 있는 마을이다.
초현(草峴)[마을] : 마당터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가다리라고도
한다.
토양골[마을] : 땅이 비옥하고 풀이 잘자라 토질이 좋다하여 토
양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토양리라고 한다.

*참고-論山地域의 地名由來(1994년12월25일,논산문화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