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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문화원] - 민속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산신제
작성자 태안문화원 등록일 2016-05-26 조회 373
첨부 jpg 백화산산신제.jpg

산신제

집터를 지키는 터주신이 있고, 집을 지키는 성주가 있는가 하면,

부엌을 지키는 조왕신이 있듯 이 산에는 역시 산을 지키는 

산신이 있었다.

이 산신의 모습은 흔히 신선이나 호랑이 상으로 나타냈는데,

소를 쓰거나 산소에 제사를 지 내거나 혹은 산을 다룰 때는 반드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야 했으니 이를 산신제라 일컬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산신제의 내력을 살펴보면 매우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으니,

즉 신라는 이미 3산5악에 그리고 고려는 송악산과 남산들에 춘추로

산신제를 지냈는데, 이 유풍은 다음의 조선조로 이어져 내려와

국가의 태평을 비는 산신제를 지냈던 것이다.

지금도 이 습속이 남아있어 신을 다룰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산신제를 지내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