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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제(長丞祭) 게시판 상세보기

[태안문화원] - 민속 내용 상세보기 입니다.

제목 장승제(長丞祭)
작성자 태안문화원 등록일 2016-05-26 조회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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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제(長丞祭)

이 장승은 긴 통나무에 사람의 얼굴을 기이(奇異)하게 새겨서

게 칠하였는데,하나는 천하대 장군(天下大將軍),

또 다른 하나는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란 글씨를 파서

마을 입구에 세운 것이다.

이는 마을이나 성(城)을 수호하는 신이라 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마을에서 제사를 지내니 이를 장승제라 불렀던 것이다.

이렇게 장승제를 재내는 것은 악성전염병을 예방하는 동시에

든 재난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데 그 뜻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 장승은 거리를 표시하는 이 정표(里程標)의 역할도 하였던 것이다.

즉 장승을 10리나 5리의 간격으로 세워두어

길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금도 각 지역에는 옛날의 장승이 버티고 서 있음을 간간히

수 있는가 하면 민속의 하나로 서 이를 다시 복제하여

새롭게 세우고 있음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