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진농악과 거북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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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당진문화원 | 등록일 | 2001-11-22 | 조회 | 1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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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전통 농경사회에서는 마을마다 「두 레」라는 조직적인 노동력을 공동으로 결집시켰고, 모심기, 김매 기 등 그 시기가 극히 제한되어 있어 집중적인 노동력의 동원이 필요했다. 그러나 전통 농업의 쇠퇴로 두레는 사라지고 전통적 인 두레풍물과 연희적인 성격을 강조한 풍물이 결합하면서 점차 보여주는 화려한 풍물로 그 성격이 변하고 있다. 판굿의 형태는 농사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형태로 구 성된다. 가락은 삼채(길군악)로 시작하여 이채, 칠채, 다시 삼채 로 이어지는 느리지도 아주 빠르지도 않은 가락이 듣는 이로 하 여 금 어깨가 들썩거리며 춤을 추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는 것 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거북놀이는 농민들이 힘겨운 모내기, 김매기 등의 과정을 지내고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여 조상들의 은 덕을 기리는 한가위 마을축제에 대동의 마을안녕을 기원하며 가가호호 가정마다 만복 을 빌며 거북이가 갖는 장수의 의미를 유형의 풍물이라 는 판굿 과 정속에 연결하여 연희하고 있다. 이 놀이는 육이오 사변을 전 후로 없어진 것을 원로 농악인들의 증언을 거쳐 재현하게 되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