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메뉴 닫기
서브페이지 배경

초자벽편

초자벽편

내용

국적시대 : 한국(韓國) / 고려(高麗) 

재 질 : 유리/보석(琉璃/寶石) / 옥(玉)
용도기능 : 종교신앙(宗敎信仰) / 불교(佛敎) / 기타(其他)
출토(소)지 : 충청남도(忠淸南道) 부여군(扶餘郡) 림천면(林川
面) 가신리(加神里) 보광사(普光寺)
소 장 처 : 국립1(國立1) / 중앙(中央)
참고문헌 : * 불사리장엄, 국립중앙박물관 편저, 국립중앙박물
관, 1991, 도55

벽(璧)은 환상(環狀)의 옥(玉)을 이른다. 엄밀하게 구분한다면
둥그렇지만 평면으로 이루어진 것을 벽이라고 하고, 둥글고 입체
적인 것을 벽옥(璧玉)이라고 한다. 이것은 원래 속이 빈 도넛처
럼 생기고 평면적인 형태인데 깨져 일부분만 남은 듯하다. 투명
한 하얀 유리로 만들어졌다. 결실된 형태가 마치 부채와 같이 생
겼고 줄무늬 같은 것이 불규칙하게 어려 있다. 이 벽편은 부여
가신리의 보광사(普光寺)로 전칭되는 어느 절의 탑에서 수습된
사리구 일괄 유물 중 하나이다. 함께 발견된 유물로는 《금동팔
각원당형사리기》, 《은제도금대좌》, 《칠보주편》, 《환옥》,
《목제사리탑》 등이 있다. 이 일괄 유물들 중 하나인 목제 소탑
은 중국 원나라 시대 라마탑의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이 초자

벽편의 제작 연대는 고려시대 14세기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