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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선생 교지(敎旨)

김집선생 교지(敎旨)

내용

▶종 목 문화재자료 295호 

▶명 칭 김집교지(金集敎旨)
▶분 류 서적류
▶수 량 1점
▶지정일 1987.12.30
▶소재지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 267
▶소유자 광산김씨문경공파
▶관리자 김선오

조선 현종 2년(1661)에 왕이 내린 교지로서, 김집(金集,1574∼
1656) 선생을 효종 종묘에 모시도록 명하는 문서이다.

김집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로, 광해군 2년(1610)에 헌릉참봉에
임명되었으나, 광해군의 문란한 정치를 반대하여 나아가지 않았
다. 그뒤 동부승지, 우부승지, 공조와 예조의 참판, 대사헌 등
의 벼슬을 지냈으며, 효종 때에는 왕과 함께 북벌을 계획하기도
했다. 이이의 학문과 김장생의 예학을 이어받아 이를 송시열에
게 전해주어 기호학파를 형성하였으며, 이황을 이어받은 영남학
파와 함께 조선 유학계의 쌍벽을 이루었다. 그가 죽은 후 문묘
와 효종묘에 함께 모셔졌고, 시호는 ‘문경’이다.

가로 5.45㎝, 세로 83㎝ 크기의 한지에 세로로 47줄 총 464자
가 쓰여져 있다. 김집 선생의 훌륭한 가문과 인품을 찬양하고,
그의 학문의 경지는 일찍이 볼 수 없었으므로 효종 종묘에 배향

함이 합당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