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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산성 [乾芝山城]

건지산성 [乾芝山城]

소개

충남 서천군 한산면(韓山面) 지현리(芝峴里)에 있는
건지산 봉우리에 흙과 돌로 축조한 삼국시대 산성.
지정번호 : 사적 제60호
소재지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시대 : 삼국시대
크기 : 둘레 1.3km
종류 : 성

내용

산봉우리의 지형은 말 안장 모양인데, 이곳을 중심으로 약 300m 

의 성 둘레를 먼저 흙으로 쌓아올린 뒤에 산성의 북쪽 산봉우리 
를 기점으로 서북쪽 계곡을 포곡식(包谷式)으로 약 1,200m를 둘 
러싸서 증축하였다. 무너진 단면층(斷面層)으로 보아, 성벽의 구 
조는 흙과 돌을 섞어서 축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자연적인 지형 
이 동쪽으로 경사를 이루고 있으므로 수구(水口)와 주문격인 동 
문 터가 동쪽 계곡 입구에 있다. 성내에는 봉서사(鳳棲寺)가 있 
는데, 군창터[軍倉址]로 보이는 곳에서는 탄화미(炭化米)가 나왔 
다. 백제가 망한 뒤 그 유민(遺民)의 백제부흥운동의 근거지로 
알려져 있는 주류성(周留城)을 이 산성이라고 추정하는 설이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