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扶餘 陵山里寺址 石造舍利龕)
내용
국보
국립부여박물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扶餘 陵山里寺址 石造舍利龕)은 1995년도에 부여 능산리 능사 중앙 목탑터의 심초석 위에서 발견되었다. 창왕명석조사리감은 높이 74cm, 가로·세로 너비가 각각 50cm로 화강암(花崗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윗면이 둥근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사리장치는 윗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여 마치 오늘날의 우체통처럼생겼다.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扶餘 陵山里寺址 石造舍利龕)은 1995년도에 부여 능산리 능사 중앙 목탑터의 심초석 위에서 발견되었다. 창왕명석조사리감은 높이 74cm, 가로·세로 너비가 각각 50cm로 화강암(花崗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윗면이 둥근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사리장치는 윗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여 마치 오늘날의 우체통처럼생겼다.
감실이 있는 부분의 양쪽면에는 각각 10자씩의 글씨가 예서풍의해서체로 각자되어 있다. 글씨는 ''백제창왕심삼년대세재정해매형공주공양사리''로서, ''백제 창왕[위덕왕] 13년(567년)에 공주가 사리를 공양했다.''라는 내용으로서 성왕의 위업을 기려 만든 것이다.
사리감의 형태는 독특하며, 삼국시대 사리장치 연구에 획기적인자료이다. 사리감의 명문내용은 우리나라 고대기록의 내용과 일치하며, 기록이 빈곤하여 잘 알 수 없었던 백제의 문화를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사리감의 형태는 독특하며, 삼국시대 사리장치 연구에 획기적인자료이다. 사리감의 명문내용은 우리나라 고대기록의 내용과 일치하며, 기록이 빈곤하여 잘 알 수 없었던 백제의 문화를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