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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도씨 종중문서 (星州都氏 宗中文書)

성주도씨 종중문서 (星州都氏 宗中文書)

소개

* 국가지정 보물 제724호 (1981년 7월 15일 지정)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

내용

성주도씨 종중문서는 조선 건국 후 태조 2, 3, 4, 6(1393,1394,1395 1397)에 걸쳐 태조 이성계가 성주도씨 7세손인 노은 도응(都膺) 선생에게 내린 사령왕지(辭令王旨) 4매와 왕명인 녹패(祿牌) 1매의 고문서이다.

도응 선생은 고려말 충신으로 두문동 72인중 한사람이다. 그는 고려 공민왕 때 중대광문하시중찬성사를 역임하였다. 조선 왕조를 창건한 이성계가 그의 학문과 경륜을 높이 사 무려 다섯 차례에 걸쳐 관직에 임명했으나 끝내 벼슬을 하지 않음으로써,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충신 불사이군(不事二君)을 실천한 인물이다.

종중문서에는 고려말 조선 초의 관직이 혼용되어 씌여졌고 조선지보(朝鮮之寶

)라는 옥새가 찍혀있다. 이것은 태종 이후에 조선왕국지보(朝鮮王國之寶)

국대전반포 후에 사용된 시명지보(施命之寶)와는 다르다. 서체는 조선 초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글씨체인 초서체로 씌여졌다.

이 문서는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변화 시기에 관제의 변천 과정, 새보의 사용 경위, 서체의 변천 등 고문서의 양식과 변천과정을 연구하는데 근거가 되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

 

출처 : 논산의 문화재, 논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