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내파수도(泰安內波水島)
소개
구 분 기념물 제64호 (1987. 08. 03 지정)
분 류 자연유산/천연보호구역/문화및자연결합성/경관및과학성
소재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8구 3314
규 모 자연구석 방파재형성도서, 넓이164,600㎡(동백나무군락지해안선)
소유자 국유 및 사유
관리자 태안군
내용
내파수도(內波水島)는 안면읍에서 9.7km 떨어진 서해안의 낙도(落島)이며 동경 126°14′, 북위 36°27′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보령시 삽시도리에 속해있었으나 1983년의 행정구역 변경으로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로 편입되었다.
이 섬의 총 넓이는 164,600㎡으로 연안의 기암괴석(奇巖怪石)과 정상부근의 동백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길이 200여m, 넓이12000㎡, 폭 40m, 높이 3~4m의 조약돌로 이루어진 자연방파제(自然防波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석(球石)으로 구축(構築)되어져 있다. 섬의 지형을 보면 서쪽 면은 완만한 경사이나 동쪽 면은 급하여 오르기가 어렵다.
조선시대 중국의 상선이나 어선들이 우리나라를 오갈 때 폭풍을 피하거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정박했던 곳이며,섬 북쪽 끝에서 동쪽으로 바다를 가로지른 국내 유일의 조약돌 방파제로 유명하다.
이곳은 배를 안전하게 정박하게 할 수 있는 자연 방파제로서 보존가치가 높으며, 기암괴석과 동백나무 숲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 볼거리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