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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난도괭이갈매기번식지

태안난도괭이갈매기번식지

소개

구 분  천연기념물 제334호
지정일  1982년 11월 04일 지정
분 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소재지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산 22(난도일원)
규 모  넓이­47,603㎡(지정구역)
소유자  태안군
관리자  태안군

내용

괭이갈매기의 학명은 해묘(海猫) 하는데 마치 울음소리가 고양이 소리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몸길이는 43cm 정도이며, 아시아 동부(東部) 태평양(太平洋) 연안, 일본(日本), 연해주지역 연안, 사할린 남부(南部), 쿠릴열도 남부, 한국(韓國) 중국(中國) 연안의 남쪽 푸젠성까지 번식한다. 어미 새의 머리, 하면(下面) 흰색이며, 부리는 진한 황색이고 부리의 부분에는 적색과 검은색의 반점이 있다. 다리는 황색, 등은 중간 회색으로 때는 검은 색의 날개 끝에 흰색 반점이 보인다.어린 새의 복부는 흰색이며, 꼬리를 가로지르는 검은 띠가 있어 다른 갈매기의 어린 새와 구별된다. 도서(島嶼) 암초(暗礁) 초지관목의 소생지에서 집단으로 번식(繁殖)하며, 주로 해안가의 바위섬에서 서식(棲息)한다. 둥지는 마른 , 잡초, 줄기, 솔잎, 해초, 나무 조각, 깃털 등을 이용하여 접시 모양으로 만들며,주로 암초의 벼랑 위나 움푹 패인 , 초원의 잡초 속이나 관목의 뿌리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올리브색, 엷은 회갈색, 엷은 청록색에 어두운 갈색과 잿빛 쥐색 반점이 있는 알을 2~4개정도 낳으며, 갈매기 유일하게 흰색의 꼬리를 가르는 검은 색의 띠가 있다

 

이곳 란도(卵島) 괭이 갈매기의 번식지로 안흥항(安興港)에서 서쪽으로 위치한 작은 무인도(無人島)이며 100m 암벽이 병풍(屛風)처럼 둘러쳐져 있다. 동경(東經)126°6, 북위(北緯) 36°41 자리하고 있으며 면적(面積)47,603㎡이고, 산정(山頂)에는 동백나무가 군락(群落)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괭이 갈매기는 매년 4~6월말까지 섬에서 알을 낳고 번식하며,7월부터는 먹이 조건이 좋은 해안가로 몰려들어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란도와 경상남도 통영군 한산면 홍도에서 번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