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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법정사목조관음보살좌상(태안木造觀音菩薩坐像)

태안법정사목조관음보살좌상(태안木造觀音菩薩坐像)

소개

구 분  문화재자료 제400호
지정일  2009년01월20일 지정
분 류  유물/불교조각/목조/보살상
시 대  조선후기 17-18세기
규 모  목조, 상높이 52..0cm 어깨폭 23.5cm 무릎폭 34.0cm
수 량  1구
소유자  법정사
관리자  법정사

내용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둥글고 부드러운 얼굴에 무릎으로 내려올수록 커지고 넓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작품이다.특히 무릎이 높고 넓은 편으로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에 둥근 얼굴은 미소가 있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머리 부분은 뒷면이 많이 손상되어 안이 노출되어 기법을 있는데 흔적으로 보아 나무 위에 흙으로 보강하고 표면에는 칠과 같은 가소성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머리카락을 새긴 것으로 추정된다.보게는 없으나 둥근 흔적이 남아 있어 원래는 따로 만들어 끼웠던 것이 없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관은 나무판으로 형상을 만들고 구멍을 내어 화염문과 운문, 등을 조각하여 끼운 조선후기의 일반적인 보관 형식을 보인다

 

손은 별도로 제작하였는데 왼손은 어깨 높이로 들었으며 오른손은 무릎위에 놓아 엄지와 검지를 맞대었다.손이 신체에 비해 편이며 손의 위치가 일반적인 보살상과는 반대인 점에서 원래는 협시보살상의 하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착의법은 편삼을 입은 형식으로 가슴 밑으로 수평의 승기지를 입었으며 정면에서 보면 W자형으로 형상화된 밑의 옷자락은 밑으로 쳐져 개성 있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보살상은 제작은 접목조로 제작되었으며 철제꺽쇠를 이용하여 접합하였음을 내부 구조를 통해 있다

 

보살상은 전체적으로 조선후기 보살상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이며,특히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활동했던 상정이나 진열, 단응 등의 작품들과 얼굴인상이나 착의법, 비례 등에서 닮아 보인다

 

목조관음보살상은 특히 머리 뒷면의 손상이 많고 보관을 비롯한 전체적인 상태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미소가 있는 얼굴은 부드럽고 온화하며 신체에 W자로 형식화되는 옷주름이나 등에서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초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