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리석가여래좌상夢山里釋迦如來坐像
소개
구 분 유형문화재 제122호 (1986. 11. 19 지정)
분 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소재지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산182
시 대 통일신라
규 모 화강석, 높이103cm, 어깨폭53cm, 좌(坐)폭83cm
수 량 1구
소유자 태안군
관리자 태안군
내용
이 불상(佛像)은 몽산리의 몽산포 해수욕장 부근, 태안군(泰安郡) 남면(南面) 몽산리(夢山里) 산182번지, 청계산 기슭에 죽사(竹寺/일명,대절사)라는 옛 사지(寺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불상의 정확한 조성시기는 분명치 않으며, 조성 수법(修法)이나 양식(樣式)으로 보아 약 7세기 이후인 통일신라(統一新羅) 때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상의 형태(形態)는 결가부좌(結跏趺坐)한 항마인(降魔印)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얼굴이 훼손되어 있어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으며, 통견(通肩)으로 된 법의(法衣)가 양어깨에서 배쪽으로‘U’자형인 형태로 늘어뜨려져 있다. 광배(光背)가 일부 손상되어 있으나 문양(紋樣)은 비교적 잘남아 있다. 보주형(寶珠形)인 광배에는 두광(頭光)을 양각(陽刻)하였으며, 가운데는 원형(圓形)으로 8엽의 연화문(蓮花紋)을 새겨 넣었고 주위를 당초문(唐草紋)으로 장식하였다.
두광외의 신광(身光) 안에는 양쪽의 운문(雲文) 위에 앉아있는 비천상을 중심으로 다시 운문과 당초문으로 꾸미고 있다.
대좌(臺座)인 앙련좌(仰蓮座)에는 희미한 연꽃무늬를 볼 수 있으며 일부가 손상되어 있다.복련좌(覆蓮座)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으며, 중대석(中臺石)은 8각으로 각면(各面)에 안상(眼象)이 조각되어 있다.
특히 광배(光背)와 연화좌(蓮華坐)의 조각기법(彫刻技法)이 섬세함은 통일신라(統一新羅)시대의 수법(手法)을 잘 보여주고 있다.